[OSEN=강서정 기자] 변호사 강용석의 아들 강인준이 아빠의 실시간 검색어 1위 등극에 대해 “기쁘지 않다”고 밝혔다.
강인준은 최근 JTBC ‘유자식 상팔자’ 녹화에서 ‘내가 세상 살기 힘들다고 느꼈던 순간은?’이라는 주제로 얘기하던 중 “아빠가 성희롱 사건에 휘말렸을 때”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아빠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면 전혀 기쁘지 않다. 아빠 이름을 보는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고 고백해 과거 사건 사고로 구설수에 많이 올랐던 강용석을 당황스럽게 했다.
MC 손범수가 “아빠(강용석)가 이것만은 자제해 주셨으면 하는 게 뭐가 있는지?”라고 묻자 강인준은 “말조심 해주시면 좋겠다. 그리고 술 먹고 트위터 하는 것을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돌직구를 던졌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 강인준 군은 아나운서 성희롱 사건에 휘말렸던 아빠의 지난 과거에 대해 언급하며, 남몰래 화장실에서 눈물을 쏟아야 했던 일화를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홍서범은 “아들 인준이가 아빠 생각을 많이 한다”며 깊은 속내를 칭찬했고 조혜련 또한 “강용석이 송을 한 후 친근하게 다가왔다”고 위로했다. 방송은 13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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