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신개념 케이퍼 무비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에서 탈출 마술의 귀재인 ‘헨리’역의 아일라 피셔가 식인 피라냐와 함께한 물탱크 씬을 촬영하던 중, 수영복을 입은 채 죽을 고비를 넘긴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간의 마술을 소재로 한 영화들은 두 눈을 현혹시키는 화려한 마술 장면들을 컴퓨터 그래픽이나 특수효과, 능숙한 대역을 채용하여 구현해 왔다. 하지만, 오는 8월 22일 개봉을 앞둔 올 여름을 강타할 신개념 케이퍼 무비 은 장기간의 트레이닝을 통해 배우들이 직접 라이브로 연기를 펼쳐 리얼리티를 살린 것으로 화제를 모았다. 루이스 리터리어 감독과 제작자 바비 코헨은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부터 관객들이 영화 속 마술 장면을 봤을 때 실제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술사들과의 수많은 논의를 거쳐 철저하게 무대를 계산하고, 배우들이 직접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덕분의 거의 모든 매직쇼 장면은 배우들의 실제 라이브쇼로 진행되었다.
특히, 온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선보였던 배우는 ‘포 호스맨’의 홍일점, 아일라 피셔는 실제로 겁이 많은 성격이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담한 탈출 마술사 ‘헨리’역을 맡은 만큼 그 누구보다 열성적으로 쇼를 준비했다고 한다. 손발에 수갑을 차고, 그것도 모자라 쇠사슬까지 감은 채 피라냐가 득실대는 물탱크에 들어가는 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선보이기 위해 물속에서 1분 이상 숨을 참는 연습과 빠르게 수갑을 해체하는 기술을 익혔다고.
그런데 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이 장면을 촬영하던 중 예상치 못한 아찔한 상황이 연출돼 제작진이 크게 당황한 사건이 있었으니, 안전장치에 문제가 생겨 쇠사슬이 바닥의 창살에 끼는 바람에 아일라 피셔가 물 밖으로 빠져 나오지 못하고 물탱크에 갇히는 사고가 일어난 것이다. 이에 아일라 피셔는 “감독님은 내가 직접 물탱크로 들어가서 감탄했다고 했다. 하지만 나는 ‘헨리’라면 이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물탱크에 갇히는 사고가 생겼을 당시, 아! 이렇게 죽게 되는 건가? 수영복을 입고 이 모든 사람들 앞에서?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며 위험천만했던 당시의 상황을 웃으며 이야기했다.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마술팀과 제작진들은 더욱 안전한 장치를 만들기 위해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겪었고, 이 덕분에 어느 영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리얼한 마술 장면들이 탄생하게 되었다. 이처럼 할리우드 톱 배우들의 라이브 매직쇼로 리얼리티를 극대화시켜 작품의 완성도를 한껏 끌어올린 영화 은 무더위가 완연한 여름 극장가에 짜릿하고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거의 모든 마술 스턴트를 배우들이 직접 소화하며 리얼리티를 살린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은 완전범죄를 꿈꾸는 ‘포 호스맨’과 FBI와의 치열한 대결을 그린 범죄 액션 스릴러로 오는 22일, 블록버스터의 대미를 장식하며 관객들에게 짜릿함과 통쾌함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