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어셔(34)의 아들이 순조롭게 회복 중이다.
어셔의 아들 레이몬드(5)는 지난 5일 자택의 수영장에서 놀다가 배수구에 팔이 껴 익사당할 뻔했다.
그러나 당시 현장 근처에 있던 인부들에 의해 구출됐고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았다.
레이몬드의 엄마이자 어셔의 전부인인 타메카 포스터는 10일(미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의 사진을 올리고 걱정해 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진 속에서 레이몬드는 천진한 모습으로 병원 침대에서 편안하게 쉬고 있다.
타메카 포스터는 사진과 함께 “깨어났다. 행복하고 기분이 좋아 보인다. 배고프다며 TV를 보고 있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남겼다.
병원 측에서는 레이몬드가 빠르게 회복 중이지만 만일을 위해 상태를 조금 더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건 이후 어셔의 전처이자 레이몬드의 친모인 타메카 포스터는 양육권을 돌려달라고 요구하고 나섰지만 법원에 의해 또 다시 거부당했다.
어셔는 지난 2009년 타메카 포스터와 이혼한 후 법정 공방 끝에 두 아들 레이몬드와 네이비드의 양육권을 얻어냈다.
(사진= 타메카 포스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