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수종의 ‘사극왕 최수종’이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에는 최수종이 출연했다.
이날 최수종은 콩트 ‘사극왕 최수종’에서 “더 이상 사극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대본 ‘사극왕 최수종’을 거부했다.
그러자 지금까지 최수종이 맡았던 왕들이 나타나 사극을 거부하는 최수종에게 호통을 쳤다.
먼저 KBS1 드라마 ‘태조 왕건’이 등장했고, 이어 KBS1 드라마 ‘대조영’, KBS2 드라마 ‘해신’에 장보고, MBC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 한중록’에 사도세자가 나타나 최수종을 향해 “네 이놈”이라며 최수종의 사극 출연 거부에 대해 혼을 냈다.
또한 최수종의 아내로 출연한 김슬기가 출산을 하자 KBS1 드라마 ‘대왕의 꿈’에 무열왕 김춘추가 등장해 “이제부터 내 너를 아버지로 부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극왕 최수종을 접한 네티즌은 “사극왕 최수종, 대박이다”, “사극왕 최수종, 정말 ‘왕’ 역할 많이 했네”, “사극왕 최수종, 너무 웃어서 배가 아프더라” 등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