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와 뱀파이어 커플이 결별했다.

미국의 연예 매체들은 8일(미국시간)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청춘 스타 릴리 콜린스(24)와 제이미 캠벨 바우어(24)가 헤어졌다고 보도했다.

콜린스와 바우어는 지난 2012년 7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진행된 영화 ‘섀도우 헌터스: 뼈의 도시(The Mortal Instruments: City of Bones)’의 촬영을 계기로 가까워진 이후 1년여 동안 교제해 왔다.

두 사람의 측근은 “릴리와 제이미는 비록 헤어졌지만 여전히 좋은 친구 사이로 남았다”고 전했다.

특히 영화 ‘섀도우 헌터스: 뼈의 도시’가 오는 21일 미국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어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화제가 됐다.

그러나 콜린스와 캠벨 바우어는 프로모션 행사에 나란히 참석하는 등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한편 가수 필 콜린스의 딸이기도 한 릴리 콜린스는 과거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늑대 소년 테일러 로트너와 염문을 뿌렸다. 그 후 ‘하이스쿨 뮤지컬’ 스타 잭 애프런과도 교제한 바 있다.

또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에서 뱀파이어로 활약했던 제이미 캠벨 바우어는 ‘해리 포터’의 배우 보니 라이트와 2010년에 약혼했다가 지난 해 6월 파혼했다.

(사진=영화 ‘백설공주(왼쪽)/’뉴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