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허종호 기자] 이제 유럽 최고 리그 분데스리가의 별, ‘손세이셔널’ 손흥민의 경기를 고화질 HD 영상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실시간 시청할 수 있게 됐다.

한국HD방송㈜(대표 문성길, www.koreahd.co.kr )의 스포테인먼트 채널 'The M (www.chthem.com)'은 오는 10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유럽 축구리그의 최고봉으로 우뚝 선 '2013~2014 분데스리가' 경기를 HD로 독점 생중계한다.

‘2013~2014 분데스리가’는 10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지난 시즌 3관왕을 차지한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년 5월까지 열린다. 한국 축구의 미래인 손흥민(레버쿠젠), 구자철(볼프스부르크), 박주호(마인츠05)의 전 경기를 ‘The M’을 통해 볼 수 있다. (하단 편성표 첨부)

‘The M’은 총 34라운드의 경기를 HD화질로 생중계하며, 동 시간대 겹치는 경기에 한해 ‘Ch.ONE(스카이라이프 29번, 올레TV 1번)’에서 동시 중계할 예정이다. ‘The M’은 스카이라이프(50번), 올레TV(29번), SK Btv(38번), LG U+(35번), 올레TV나우(KT 모바일IPTV 서비스)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분데스리가 독점 생중계는 2003년 국내 최초 HD방송 시대를 연 한국HD방송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반영, 고화질 HD 영상으로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축구 전문 캐스터 임경진, 분데스리가 전문 기자출신 차상엽 등 축구 관련 전문가를 중계진으로 선정, 실감 나는 중계와 재치있는 입담으로 경기를 보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분데스리가는 지난해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강호 스페인 팀들을 무너뜨리며 새 전성기를 맞고 있는 세계 축구의 대세. 게다가 손흥민, 구자철, 박주호 등 코리안 분데스리거 3인방이 분데스리가 프리시즌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면서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 역시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함부르크에서 레버쿠젠으로 이적하며 한국인 최초로 이적료 1000만 유로의 벽을 깬 ‘손세이셔널’ 손흥민은 현재 분데스리가 최고의 기대주로 뽑히고 있다. 이적 이후 프리시즌 4경기 3골, 1도움에 이어 지난 3일 가졌던 공식 데뷔전인 포칼컵 경기에서 첫 골 사냥에 성공하면서 2년 연속 두 자릿수 골을 넘어 차범근이 세운 한 시즌 17골의 대기록도 기대해 볼 만 하다.

올 시즌 스위스 바젤에서 마인츠로 이적한 박주호는 독일 유수의 스포츠 전문 매체가 주목하며 마인츠 측면수비 강화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또 작년 시즌 부상으로 다소 부진했던 ‘구파드’ 구자철도 프리시즌 복귀전에서 골 맛을 보는 등 올 시즌 화려한 비상을 노리고 있다.

송영주 The M 해설위원은 “2013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준우승을 분데스리가 팀이 차지하면서 분데스리가는 전세계가 주목하는 유럽 최고의 리그로 떠올랐다” 며 “올 시즌, 최고의 리그 최고의 선수들 사이에서 멋진 기량을 뽐내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3인방의 활약도 기대해 볼 만 하다”고 밝혔다.

한편 'The M'에서는 이번 독점 생중계를 기념해 캐리비안베이 입장권(1인당 2매)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chthem.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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