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전선하 기자] 가수 이적과 배우 조여정이 영화 ‘사랑과 영혼’의 명장면을 패러디한다.
7일 엠넷 ‘방송의 적’에서는 조여정이 평소 절친한 사이로 지내는 이적을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타는 가운데, 이 같은 모습이 등장한다.
이는 두 사람이 도자기 공방을 방문하면서 이뤄진다. 이적이 ‘사랑과 영혼’의 주제곡을 부르다가 “패트릭 스웨이지랑 데미 무어 보다 우리가 못할 게 뭐니”라며 조여정의 뒤로 몰래 다가가 물레를 함께 돌리는 ‘사랑과 영혼’ 명장면을 재연하기 때문. 이적의 예상치 못한 짓궂은 장난에 조여정은 “오빠가 여자를 좋아하는 줄은 알았는데 저한테까지 이럴 줄은 몰랐다”며 웃음을 터뜨렸다는 전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조여정 외에도 가수 존박이 지극한 냉면 사랑으로 ‘냉면 먹방’을 선보이며 이른바 ‘냉면 덕후’의 면모를 뽐내는 모습 또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