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채(좌), 카세료(가운데), 이치카와 미카코

배우 정은채가 일본 유명배우 카세 료와의 열애설에 대해 적극 해명에 나섰다.

2일 발간된 일본 연예 주간지 프라이데이는 "카세료가 한국 여배우와 도쿄와 카나가와현에서 함께 여행을 하고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7월 말 카나가와현에서 동반여행을 즐긴 뒤 도쿄의 호텔에 함께 투숙했으며 마트에서 장을 보는 등 여느 연인과 다름없는 데이트를 즐겼다. 프라이데이는 기사와 함께 두 사람이 함께 드라이브를 즐기고 마트에서 장을 보는 사진을 함께 실었다.

프라이 데이 측은 “카세 료가 최근 홍상수 감독의 작품을 촬영하던 중 만난 한국의 여배우 정은채와 사랑에 빠졌다"며 "오랜 연인 이치카와 미카코와 사귀는 중이라 더욱 충격적이다"고 보도했다.

열애설에 대해 카세 료와 정은채의 측근은 "말도 안 된다. 정은채가 일본에 간 건 사실이지만 홍상수 감독님의 영화팀과 다 같이 간 것이다"며 "게다가 영화 속 카세료의 상대역은 정은채가 아니라 문소리이다"라며 강력하게 부인했다.

한편, 카세 료는 지난 6월 한국을 방문해 홍상수 감독의 신작에 출연, 서울 화양동, 종로 등지에서 한 달여간의 촬영을 마치고 7월 초 크랭크 인 했다.

정은채는 홍상수 감독의 전작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으로 떠오른 신예로 최근 현빈의 복귀작인 '역린'에 캐스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