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현.

배우 박남현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박남현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젓가락으로 파리를 잡고 손가락만으로 상대를 제압한다’는 루머에 대해 “나는 무술감독으로 60여 개의 작품을 했다. 정두홍은 내 후배”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남현은 “배우 이상인이 어느 날 우리 집에 왔다. 그때 당시 파리가 집에 날아다녀서 젓가락을 잡은 것”이라며 “나는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없고, 이상인이 그걸 보고 전한 거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연예인 싸움 순위에서 1위로 뽑힌 것에 대해 “나는 개미 한 마리 못 죽이는 평화주의자”라며 “오늘 방송에서 순해 보이려고 눈썹도 밀고 나왔다”고 밝혔다.

박남현은 “나를 블로그에 ‘연예인 싸움 순위’ 1위에 올린 분께 말씀드린다.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좋은 말로 할 때 내려달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나를 100위 이하로 떨어뜨려 달라”며 “2위에 오른 사람이 강호동인데 혹시라도 한번 붙자고 할까 봐 불안해서 요즘 잠이 안 온다. 진짜 1위의 불안감이 있다”고 덧붙였다.

박남현 해명에 네티즌들은 “박남현 해명, 평화주의자라고 할 때 엄청 웃겼다”, “박남현 해명, 1위의 불안감. 귀여우시다”, “박남현 해명, 누가 저 순위를 만든 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