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좌), 레이디 가가(우)

가수 이정현이 외국 가수 레이디가가에 대해 언급했다.

이정현은 30일 방송한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서 “지난 2009년에 레이디 가가가 내한공연을 앞두고, 나에게 콘서트 오프닝을 부탁해서 레이디가가의 콘서트 무대에 섰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정현은 “레이디 가가가 저에게 ‘네 무대를 중앙에서 보고 싶었는데, 팬들이 있어서 못 봐서 아쉽다’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앞서 레이디 가가는 지난 2009년 8월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당시 이정현은 게스트로 참여해 ‘크레이지’, ‘보그잇걸’과 함께 그의 히트곡 ‘와’, ‘아리아리’ 등을 선보이며 오프닝무대를 장식했다.

이정현 레이디가가 언급을 접한 네티즌은 “이정현 레이디가가, 이때 콘서트 가서 봤는데 대단하더라”, “이정현 레이디가가, 둘 다 뭔가 비슷한 매력이 있다”, “이정현 레이디가가 콘서트에 섰구나”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