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프랑스 대중문학의 거장 쥘 베른의 명작 '지구 속 여행', '80일간의 세계일주', '해저 2만리'가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히어로'로 재탄생돼 관객들을 즐겁게 할 전망이다.

'지구 속 여행', '80일간의 세계일주', '해저 2만리'는 출간된 이후 전 세계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자극하며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명작 동화. 특히 세계 여러 나라를 거치는 여정을 통해 각 나라의 당시 문화를 엿볼 수 있는 '80일간의 세계일주'는 수 많은 영화로 제작이 될 정도로 세대를 뛰어 넘는 인기 작품이다. '해저 2만리'는 초현대적 과학 기술의 결정체인 잠수함 노틸러스 호를 타고 미지의 해저에서 벌이는 모험이 스펙터클하게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지구 속 여행'은 로켓을 타고 달 여행을 하는 내용으로 과학 상식들이 자세히 묘사되어있다.

'슈퍼히어로'는 이러한 모든 내용을 담아 상상을 초월하는 환상적인 모험의 세계를 담아냈다. 여기에 태권 소녀, 천재 컴박사, 방구쟁이, 등 개성 있는 슈퍼히어로들이 책 속으로 들어가 세상을 구한다는 기발한 설정은 원작의 재미를 뛰어넘는 새로운 설정과 만나 더욱 빛을 발할 예정이다.

이처럼 애니메이션으로 떠나는 신나는 모험 스토리는 어린이들에겐 다소 어려울 수 있는 고품격 유럽명작을 좀더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교육적 효과까지 주는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영화를 보고 책을 읽은 효과를 주는 것을 넘어 아이들이 신나게 즐기면서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슈퍼히어로가 떠나는 기상천외한 모험 장면에서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까지 선사한다.

이와 같이 '슈퍼히어로'는 유럽 명작을 바탕으로 하여 높은 완성도는 물론 다양한 재미와 교육적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고품격 교육 애니메이션으로 부모 관객들에게 먼저 인정받았다. 3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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