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투병중이던 박재홍 인천대 축구부 감독(50)이 26일 세상을 떠났다.
지난 2009년 모교 인천대의 지휘봉을 잡은 박 감독은 경북 영덕 출신으로 축구계 안팎에서 폭넓은 신망을 받아온 지역 축구인이다. 1987년부터 1년간 대우 축구단에서 선수생활을 한 후 1991년부터 영덕종합고등학교 축구부 감독, 인천대 축구부 코치 등을 거쳤다. 신세대 선수들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덕장'으로 생각하는 축구, 창의성 있는 축구를 통해 인천대 축구 전성시대를 열고자 하는 꿈을 키웠다. 2년전 간암 말기 선고를 받은 이후 투병을 하면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최근까지도 대학에서 제자들을 가르치며 재기를 꿈꿔왔다.
갑작스런 부고에 선후배 축구인들과 인천대 제자들이 망연자실했다. 동향 출신의 신태용 전 성남 일화 감독은 27일 동아시안컵 여자축구 북한-중국전을 해설하던 중 고인을 추모했다. "26일 부고를 듣고 새벽에 영덕 빈소에 다녀왔다. 한창 그라운드에서 역량을 펼쳐야 할 젊은 지도자가 이렇게 세상을 떠나 가슴이 너무 아프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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