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향고양이의 똥에서 나오는 코피루왁 커피가 화제다.
2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는 사향고양이 똥에서 나오는 코피루왁 커피에 대한 정보가 나왔다.
공주로 분한 멤버들은 우아하게 커피를 기다렸다. 루왁커피와 인스턴트 커피를 구분해 내야하는 미션이었다.
멤버들은 사향고양이 똥으로 만든 루왁커피에 대해 서로 아는 척 하며 "빛깔에서 알았다", "인도의 석양처럼 세번 변한다는 말이 있다" 등 온갖 말들을 지어냈다.
한편 코피루왁 커피는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되는 커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고급 커피로 불린다. 코피는 커피, 루왁은 사향고양이를 뜻한다.
이 커피는 긴꼬리고양이, 이른바 사향고양이 배설물에서 솎아낸 원두를 볶은 것으로, 사향고양이는 아라비카 등 커피 원두 열매를 먹는 동물로 유명하다.
통상 국내에선 50g에 수십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사향고양이 코피루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향고양이 똥에서 나온 코피루왁, 진짜 별 게 다 비싸구나" "사향고양이 코피루왁, 왜 비싼걸까?" "사향고양이 코피루왁, 맛이 어떤지 궁금해도 너무 비싸 먹을 수가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