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20일 동아시안컵 경기 직후 홍명보 감독을 인터뷰한 JTBC 강지영 아나운서의 속사포 인터뷰가 화제로 떠올랐다.

이날 강 아나운서는 질문을 지나치게 빨리 말하고, 발음이 꼬여 시청자들로부터 알아들을 수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오늘 홍명보호가 출범한 날이자 호주팀을 상대로 멋진 경기를 펼쳐주셨는데요"로 시작하며 인터뷰를 끌어갔으나 대부분의 질문이 이해하기 어려웠다.

홍명보 감독은 "우리가 준비한 기간보다 선수들이 훌륭한 경기했다고 생각했다. 물론 찬스를 많이 살리진 못했지만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선수들은 좋은 경기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저 질문을 알아들은 홍 감독이 대단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한국팀은 이날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3 동아시안컵 축구선수권대회에서 호주를 맞아 0-0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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