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후

박시후가 전 소속사 황모 대표와의 법정 공방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아 ‘성폭행 사건’이 4개월만에 마무리 됐다.

배우 박시후의 소속사 후팩토리는 20일 공식 팬클럽인 '시후랑'에 '긴급공지'라는 제목으로 "박시후와 전 소속사의 법적 분쟁이 오늘 모두 종결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박시후는 지난 3월 연예인 지망생 A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당시 박시후는 성폭행 피소 사건 배후에 전 소속사 황모 대표가 있다고 주장, 그를 무고, 공갈미수,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지난 3월 고소했다. 이에 황씨 역시 "A양 배후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력 주장하며, 무고 등의 혐의로 박시후를 맞고소했다.

이후 지난 5월 박시후는 A양과 합의해 쌍방 취하,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박시후는 황씨에 대한 소송 역시 취하의 뜻을 밝혔지만, 황씨는 지난달 연매협(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산하 특별기구 상벌조정윤리위원회에 “박시후와 분쟁을 해결해달라”는 조정 신청을 내기도 했다.

하지만 박시후에 대한 황씨의 고소가 무혐의 처분이 내려짐에 따라 모든 사건의 종지부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