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에일리 해명에 시청자들이 고개를 끄덕이고 있다. 박기웅과 혹시 사귀는 것 아니냐는 식의 마구잡이 의혹에 대해 시원한 해명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에일리 해명은 주요 포탈 사이트에서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네티즌 관심도 모았다.

에일리 해명이 나온 무대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세대공감 토요일' 녹화에서다. 이날 촬영에서 신예 인기가수 에일리는 "박기웅과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 제가 박기웅을 응원한다는 보도들이 나왔다는 얘기를 듣고는 정말 놀랐다"고 밝혔다.

이같은 에일리 해명에 네티즌들은 "연예인 하기도 진짜 힘들겠다. 툭 하면 루머가 터지니..." "에일리 해명, 시원하게 잘 하셨어요" "에일리 노래 너무 좋아요! 대박 나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세대공감 토요일'의 에일리 해명에는 속 내용이 하나 더 있다. 그는 "알고 보니 박기웅과  매니저가 친한데 내 팬이라더라. 응원에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박기웅과의 관계에 대해 밝혔다.

김수현과 함께 출연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흥행 대박으로 주가 상한가를 기록중인 박기웅은 이에 앞서 지난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 우리 예진이 8군데 음원차트에서 1위. 에일리의 '유엔아이(U & I)' 앞으로도 승승장구 할 수 있게 많이많이 듣고 사랑해 달라. 에일리 파이팅"이라는 글을 올려 혹시 핑크빛 무드를 밝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의 눈길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일부 네티즌은 에일리의 본명인 이예진을 적은 사실을 증거 아니냐며 들이대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에일리 해명이 나오면서 두 사람에 대한 의혹은 완전히 해소됐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 에일리는 팝가수 비욘세의 모창을 해 다른 출연자들을 감탄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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