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국민은행장에 이건호(54) 국민은행 부행장이 선임됐다. 신임 KB국민카드 사장에는 심재오(55) 국민은행 부행장이 선임됐다.
KB금융지주는 18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어 국민은행 등 7개 계열사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대추위는 임영록 KB금융 회장과 사외이사 2명 등 3명으로 구성됐다.
KB투자증권 사장은 정회동 아이엠투자증권 대표이사, KB생명 사장은 김진홍 전 국민은행 본부장, KB자산운용 사장은 이희권 KB자산운용 부사장, KB부동산신탁 사장은 박인병 KB신용정보 사장, KB신용정보 사장은 장유환 전 서울신용평가정보 사장이 선임됐다. 대추위는 이들을 해당 계열사 주주총회에 추천했다.
이건호 신임 국민은행장은 고려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원,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 등을 지내고 2011년 국민은행에 합류해 리스크관리그룹장(부행장)을 맡아왔다.
심재오 신임 KB국민카드 사장은 동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마케팅 업무 등을 담당했다.
입력 2013.07.18. 19:09업데이트 2013.07.18. 20:15
100자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