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페

산타페 누수 현상이 발견된 차량에 대해 현대자동차가 무상수리를 해주기로 결정했다.

신형 산타페는 최근 집중호우가 계속 되면서 실내로 물이 새는 누수현상이 발견 돼 논란이 됐다.

소비자들에 따르면 해당 산타페는 비가 많이 내리면 트렁크 안쪽에 물이 스며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차량에서는 차 바닥이 흥건할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타페 누수현상으로 1년 전부터 최근까지 자동차결함신고센터에는 100건이 넘는 신고가 들어왔다.

현대차 관계자는 “차량 이음새 부위의 실리콘처리와 고무부품 조립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조립라인에 문제가 있거나 차량의 구조적 결함이 있는 것은 아니어서 리콜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산타페는 지난해 4월 출시 후 9만9000대가 팔리며 국산 SUV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산타페 누수에 네티즌들은 “산타페 누수 충격이다”, “요즘같은 집중호우에 산타페 누수라니”, “산타페 누수 현상, 우리집 차 얘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