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황미현 기자] 시즌12의 방송을 앞둔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가 그 동안 해당 드라마를 한 번도 접하지 못했던 시청자들을 고려해 관심을 끈다.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막돼먹은 영애씨12'는 역대 시즌 사상 가장 큰 변화를 예고했다. '막돼먹은 영애씨'가 시즌 12를 통해 직장인들의 공감을 살 수 있는 에피소드들로 구성, 한 번도 해당 드라마를 본 적이 없는 시청자들의 구미를 당길 수 있도록 했기 때문. 
 
제작진은 "'막돼먹은 영애씨12'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게 하는 장르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드는 소재를 다루며,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직장 이야기와 실제 우리 집에서 벌어지는 것 같은 가족 이야기를 리얼하면서도 코믹하게 풀어내는 것이 특징이다"라며 시즌별 내용을 잘 모르는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전혀 무리가 없다는 설명을 했다.

이번 '막돼먹은 영애씨12'에서 영애(김현숙 분)는 모든 직장인들의 마음을 대변할 ‘슈퍼 을’로 살아가게 된다. 영애가 이번 시즌에서 이직하면서 팀장에서 평사원으로 직급을 낮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함과 동시에 회사에서도 치이고, 집에서도 노처녀로 괄시받아 이 시대 직장인들의 입장을 대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막돼먹은 영애씨12'를 연출하고 있는 한상재 PD는 “현실에서도 만날 수 있을 법한 캐릭터인 영애를 통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직장이야기, 노처녀 스트레스 등 시청자 친화적인 이야기를 그려내 높은 공감을 살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12'는 오는 18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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