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백종원 대표가 힐링캠프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오해를 풀 수 있었다고 했다.
백종원은 15일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아내 소유진과의 결혼에 대해 “재혼이 아니라는 것을 밝힐 수 있어서 좋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백종원은 지난 1월 19일 탤런트 소유진과 백년가약을 맺은 바 있다.
이어 백종원은 소유진을 두고 “아내가 노래를 못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의 노래인 ‘파라파라퀸’이 나오자 백종원은 “아내와 결혼 전에 노래방에 갔는데 노래를 못했다”면서 “그런데 이 곡은 잘 부르더라. 알고 보니 본인 노래였다”고 말해 웃음 폭탄을 터뜨렸다.
또한 백종원은 방송 출연 후 매출이 늘었느냐는 질문에 “오해의 소지가 많다. 내가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고 있는데 가맹점 상담이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자영업을 어떻게 하면 되는지에 대한 상담이 들어온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방송 출연 후 고객 불만이 2~3배 늘었다. 기대가 높아졌다. 그래서 불만이 늘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힐링캠프’는 2011년 7월 18일 첫 방송 된 후 이날 100회를 맞았다. 이경규, 김제동, 한혜진이 진행한 이 토크쇼는 국내 톱스타들은 물론이고 사회 저명인사들이 발길을 찾으며 대표적인 인기 토크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100회 특집 ‘힐링 동창회’는 김성령, 법륜스님, 유준상, 고창석, 윤도현, 백종원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