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제2의 알론소' 아시에르 이야라멘디(23)를 영입했다.
레알은 1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소시에다드로부터 이야라멘디를 영입했다"면서 "계약기간은 6년이다"라고 발표했다.
이적료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들은 레알이 이야라멘디의 바이아웃 금액인 3000만 유로(약 440억 원)를 훌쩍 뛰어 넘는 3800만 유로(약 558억 원)에 계약을 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이야라멘디는 '제2의 알론소'라고 불리우는 만큼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뿌리는 패스와 수비 능력이 수준급이다. 지난 6월 21세 이하(U-21) 유럽선수권대회에서 '리틀 무적함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의 활약이 레알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리그에서만 32경기를 소화하며 레알 소시에다드에 리그 4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안겼다.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