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가수 조용필의 곡 '비련'과 관련된 일화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조용필의 곡 '비련'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빠르게 확산, 이날 각종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해당 일화는 조용필의 전 매니저 최동규씨의 인터뷰 중에서 발췌된 것으로, 해당 글에 따르면 조용필이 4집 발매 당시 그의 매니저에게 요양 병원 원장의 전화가 왔다.
원장은 그동안 감정을 전혀 보이지 않던 14살 지체장애 여자아이가 입원 8년 만에 조용필의 '비련'을 듣고 처음으로 눈물을 흘리며 감정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에 꼬마아이 보호자 측에서 돈은 원하는 만큼 줄 수 있으니, 직접 방문해서 불러달라고 부탁했다.
당시 조용필은 행사장에서 한 곡 부르면 지금 돈으로 3000~4000만 원쯤 받는 스타. 하지만 이 이야기를 듣고 조용필은 4개의 행사를 뒤로한 채 위약금을 물어가며 바로 병원으로 달려갔다.
병원에 도착한 조용필은 여자아이의 손을 잡고 비련을 불렀다. 아무 감정을 보이지 않던 여자아이는 펑펑 울기 시작했고, 아이의 부모님들도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
노래를 마친 조용필은 소녀를 안아주며 자신의 사인CD를 선물했다. 돌아가려는 조용필에게 아이의 엄마가 돈에 대해 언급하자, 조용필은 "따님 눈물이 제 평생 벌었던, 또 앞으로 벌게 될 돈 보다 더 비쌉니다"라고 돈을 거절했다.
한편 해당 일화를 접한 네티즌들은 "조용필 일화 너무 감동적이다", "역시 가왕 조용필, 오래도록 사랑받는 이유가 있다", "조용필, 마음까지 천사시네", "조용필 진정한 가왕, 진심으로 노래를 부르시는 분"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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