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미드 ‘NCIS’가 또 한 명의 주인공을 잃게 됐다.
드라마 속에서 ‘지바 데이비드’로 활약해 온 코테 드 파블로(33, 사진)가 시즌 11 첫 에피소드를 끝으로 ‘NCIS’를 떠난다.
파블로는 공식 발표를 통해 “나는 지난 8년간 ‘지바 데이비드’로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면서 “마크, 게리, 마이클, 데이비드, 록키, 폴리, 브라이언, 션, 그리고 CBS와 제작진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확한 하차 이유에 대해서는 끝내 털어놓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2005년 ‘NCIS’에 합류한 코테 드 파블로의 계약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완료됐고 재계약은 이뤄지지 않았다.
CBS측은 “하차는 파블로의 결정에 따른 것”이라며 “지바 데이비드를 보내게 돼서 아쉽지만 파블로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CBS 드라마 ‘NCIS’는 법과 과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미해군 범죄 수사대 이야기를 담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사진=드라마 ‘NCIS’, C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