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황미현 기자] 그룹 2NE1이 신곡 새 안무가로 일본 신예 스가와라 코하루와 호흡을 맞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NE1이 지난 8일 발표한 곡 '폴링 인 러브(Falling in Love)'의 안무는 일본의 떠오르는 신예 안무가 스가와라 코하루가 맡았다. 이 안무가는 화려한 전작을 가진 인물은 아니지만, 최근 감각적인 안무가로 각광받고 있는 신예다.

2NE1이 1년 만에 심혈을 기울여 발표한 신곡을 신예 안무가와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끈다. 이에 YG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1일 OSEN에 "전작이 화려한 안무가를 초빙하지 않은 이유는 신선함을 위해서다. 스가와라 코하루 역시 그가 구상해 온 안무가 2NE1의 곡과 좋은 조화를 이뤘기에 안무가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가와라 코하루는 2NE1의 뮤직비디오에서 확인했듯 가볍고 통통 튀는 안무를 만들어냈다. 여기에 2NE1의 강점인 섹시 웨이브와 합을 맞춘 포인트 안무는 살려냈다. 처음으로 레게 장르에 도전한 2NE1에게 상큼한 매력을 부여, 잘 맞는 옷을 입혔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이 관계자는 이어 "최근 YG는 틀에 짜인 안무 대신 신선하고 독특한 안무를 선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최근 솔로 앨범을 발표했던 씨엘 역시 유튜브를 통해 발굴한 리에 하타라는 안무가와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NE1은 이날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오는 13일 MBC '쇼 음악중심', 14일 SBS '인기가요' 등을 통해 컴백 무대를 이어간다. 이들은 이달말 SBS '런닝맨'에 출연해 예능감도 뽐낼 예정이다.

goodhm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