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윤가이 기자] '미션 임파서블' 제작진과 '인크레더블 헐크', '타이탄' 감독의 범죄 액션 스릴러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에서 천재 작전설계자이자 마술사인 ‘아틀라스’로 분한 제시 아이젠버그가 '소셜 네트워크'와는 180도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올 여름을 화려하게 마무리할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에서 천재 작전 설계자 ‘아틀라스’로 분한 제시 아이젠버그의 연기 변신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간 연극 무대의 경험을 바탕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다진 제시 아이젠버그는 귀여운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캐릭터를 구축해왔다.

그는 지난 2010년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 페이스북의 탄생 비화를 다룬 영화 '소셜 네트워크'에서 영화의 실존인물인 실제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와 쏙 닮은 외모는 물론, 그의 스타일과 말투, 행동까지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열연을 펼쳤다. 이 작품을 통해 페이스북이라는 전 세계적인 소셜 네트워크를 만든 천재이지만, 사회성이 부족하고 외톨이인 마크 주커버그의 내면 연기를 빈틈없이 표현하며 그 해 골든 글로브와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로 우뚝 섰다. 뿐만 아니라 '좀비 랜드,' '로마 위드 러브' 등의 작품에서 어리숙한 코믹 캐릭터, 달달한 훈남 연기까지 소화해 내며 팬층을 두텁게 다져왔다.

그런 그가 이번 영화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에서는 완전범죄를 꿈꾸는 천재 작전설계자 ‘아틀라스’로 변신해 그간 보여줬던 내성적이고 소심한 은둔형 천재 이미지를 벗고, 치밀함과 대담함을 지닌 섹시한 마술사로 돌아온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곱슬머리는 세련되게 변했고, 헐렁한 후드 티셔츠 대신 말쑥한 수트를 차려 입었다. 게다가 여자 앞에서 말을 더듬기는커녕 과감한 트릭으로 순식간에 마음을 훔치는 매력남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

천재 작전설계자 ‘아틀라스’는 3초 만에 라스베가스에서 파리의 은행을 통째로 털어 버린 ‘포 호스맨’의 리더이며, 스마트하고 완벽한 작전 설계로 FBI와 인터폴을 순식간에 따돌리는 민첩함까지 지녔다. 각기 다른 개성의 ‘포 호스맨’을 이끌며 FBI의 수사망을 교묘히 빠져나가는 동시에, 전설적인 매직 컨설턴트 ‘테디우스’(모건 프리먼)의 예리한 눈초리를 피하는 재빠름과 거대 자본의 스폰서 ‘아서’(마이클 케인)의 뒤통수까지 노리는 대범함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천재적인 두뇌와 냉철한 판단력, 빠른 손놀림과 능청스러운 미소까지 할리우드 섹시 매력남의 진수를 보여줄 제시 아이젠버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은행과 비행기, 초고층 빌딩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것은 물론, 전 세계 여심까지 통째로 훔칠 것으로 기대 된다.

할리우드의 라이징 스타 제시 아이젠버그의 색다른 연기변신이 기대되는 영화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은 완전범죄를 꿈꾸는 ‘포 호스맨’과 FBI와의 치열한 대결을 그린 범죄 액션 스릴러로 오는 8월 22일, 관객들에게 지상 최대의 매직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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