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4(이하 프런코4)' 준우승자 이지승 디자이너가 외국인 남자친구와 결혼했다.
이지승 디자이너는 6일 "우린 '네'라고 했다(We said yes!)"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그는 벨기에 모델 출신 건축가 남자친구 Seppe Raes와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이다. 특히 방송 출연 당시 과감하고 세련된 다자인을 선보였던 장본인답게 등이 시원하게 파인 웨딩드레스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또 이지승 디자이너는 5일 트위터에 "플로리스트한테 파티장소에 달 플라워 볼을 주문했는데 알고보니 이런거였음 내일이 웨딩인데 이틀 전에 이걸 알게 돼 캔슬하고 동네 플라워샵 돌며 맘에 드는 꽃을 마련. 꼭 주리 전날 인스톨 준비하듯 급조한 플라워볼. 아직 만드는 중. 나는 웨딩플래너 해도 되겠음. 신부관리는 커녕 내일은 내 부케도 내 손으로 만듬. 컨트롤 프릭이라 피곤하게 사네요"라는 등 결혼 준비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프런코4'에 함께 출연했던 기윤하 등도 축하인사를 건네 훈훈함을 더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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