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공항, 민경훈 기자] 5일 오전 독일 레버쿠젠으로 이동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손흥민이 출국장에서 아버지 손웅정 옆에서 기다리고 있다.
지난 달 13일 손흥민과 5년 계약을 공식 발표한 레버쿠젠은 함부르크로부터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1000만 유로(약 150억 원)를 이적료로 지불했다. 이는 레버쿠젠 역사상 선수 영입에 사용한 최고액으로 이전 최고 기록은 프랑카와 루시오를 영입하는데 썼던 850만 유로(약 128억 원)이다.
한편 손흥민은 레버쿠젠으로 이적하면서 역대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이적료를 기록했다. 손흥민의 이적 전까지 최고 기록은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스완지 시티로 이적할 때 발생한 600만 파운드(약 106억 원)다. /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