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권지영 기자]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가제)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문영남 작가의 신작 '왕가네 식구들'에는 첫째 딸 왕수박 역에 오현경, 둘째 딸 왕호박 역에 이태란과 둘째 아들 허세달 역에 오만석이 캐스팅을 확정지었으며 현재 첫째 사위 고민중 역에 조성하가 캐스팅을 조율중이다.

또한 셋째 딸 왕광박과 셋째 사위 최상남 등의 주요 배역에는 다음주 첫 미팅에 앞서 캐스팅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왕광박 역으로 거론됐던 배우 황정음은 최종적으로 작품에 합류하지 않는다.

'왕가네 식구들'은 현실적인 가족 문제를 심도있게 풀어낸 작품. 처가살이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일들과 학벌 지상주의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소재 및 자식들 간의 갈등요소일 수도 있는 부모의 편애 등을 녹여낸 가족 드라마다.

'왕가네 식구들'은 '최고다 이순신' 후속으로 오는 8월 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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