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강호동 키 굴욕이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다. 천하장사 출신의 국민MC 강호동를 꼬마(?)로 만든 주인공은 바로 2m 가까운 배구 선수 김요한.

둘은 2일 밤 방송될 KBS 2TV 인기 예능 프로 '우리동네 예체능' 예고편에서 나란히 서 있는 장면이 노출되면서 강호동 키 굴욕을 인기 검색어로 만들었다.

사진 속 강호동은 김요한 옆에서 턱선에 겨우 머리끝이 다을 정도다. 건장한 체격으로 예능 프로그램을 누볐던 강호동으로서는 '강호동 키 굴욕'이란 소리를 들을 만하다. 네티즌들은 인터넷을 통해 접한 사진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 '강호동 키 굴욕 사진을 보고 정말 놀랐다' '씨름선수도 역시 배구선수 옆에 작긴 작구나. 강호동 키 굴욕 맞다' 등의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

한편 강호동은 이에 앞서 25일 방송분에서는 15살 중학생 볼러의 도발에 굴욕을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우리동네 예체능' 12회에서는 예체능팀이 볼링 전국편 세 번째 상대인 대전 노은동을 맞아 숨 막히는 접전을 벌였고 강호동은 중학생 이은규(15) 선수에게 도발을 당한 것.

그는 "예능 MC 중 누가 제일 좋으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유재석 아저씨가 제일 좋다. 유재석 아저씨 같은 MC가 되고 싶다"는 말로 도발, 시베리안 야생 호랑이 강호동에게 맞서며 관중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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