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잠실야구장에서 프로야구 LG와 SK의 주말 3연전 첫 경기가 열렸다. 선발로 등판한 SK 김광현이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158km vs 154km

28일 잠실야구장에서 프로야구 LG와 SK의 주말 3연전 첫 경기가 열렸다. 선발로 등판한 리즈가 힘차게 볼을 던지고 있다.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LG 리즈와 SK 김광현의 직구 최고구속이었다. 두 파이어볼러의 치열한 선발 맞대결이 막상막하로 끝났다.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양팀의 경기에 나란히 선발로 등판한 두 투수. 우열을 가리기 힘든 접전을 펼친 끝에 김광현의 판정승으로 일단 두 사람의 맞대결을 마무리했다.

김광현은 5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투구수가 많은 게 아쉬웠다. 1회에만 30개에 가까운 공을 던진 김광현은 이후 완벽한 투구를 펼쳤으나 투구수 90개가 넘어간 6회 제구 불안을 드러내며 위기를 맞았다. 첫 두 타자에게 볼넷을 내준 후 정의윤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김광현은 2사 1, 2루 위기에서 강판당했고, 다행히 다음 투수인 박정배가 대타 이병규(7번)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실점을 늘리지 않았다.

리즈도 잘던졌다. 리즈의 이날 성적은 6이닝 2실점. 리즈는 집중력 부족이 아쉬웠다. 2회와 2아웃을 잡은 후 박진만과 김강민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첫 실점했다. 3회에도 마찬가지. 박재상과 정상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후 정근우와 조동화에게 2루타, 3루타를 내주며 아쉽게 추가점을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4회 1사 만루의 위기를 잘 넘기며 5, 6회를 깔끔하게 처리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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