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1년 열애의 종지부를 찍은 사실을 보도한 배우 우희진의 연인이었던 이성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성용은 SBS 공채 탤런트 5기 출신으로 과거 잘생긴 서글서글한 외모로 많은 사랑은 받았다. 그는 영화 '귀천도', '투캅스3'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의가형제', '사랑할수록', '여자', '결혼합시다', '서울 1945' 등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성용은 1997년 MBC 미니시리즈 '의가형제'에서 이영애, 장동건과 삼각관계를 이루는 역할을 맡아 유명세를 치렀으나, 당시 촬영을 마치고 이동하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2년간 연기 활동을 쉬기도 했다.
이후 2000년 MBC 드라마 '사랑할수록'으로 컴백한 이성용은 극 중 우희진과 커플 연기를 선보이며 인연을 맺어 자연스럽게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이성용은 2002년 방송된 KBS '언제나 두근두근'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 왔으나 현재는 중단한 상태다.
한편 27일 우희진 소속사 휴메인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은 지난해 오랜 연인 관계를 청산하고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고 전했다. 결별이유에 대해서는 "서로 바쁜 스케줄로 인해 만남이 소원해 졌고 특별한 이유라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이별하게 됐다"고 덧붙여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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