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의 ‘구타유발죄’ 발언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개그맨 김경진은 지난달 31일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에 출연해 “군복무 시절 구타유발죄로 영창에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경진은 “잘못한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쇠창살 안에 들어가니 잘못한 것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50분 동안 ‘국방일보’, ‘좋은생각’만 보고 10분간 휴식을 취했다”고 영창 생활을 회상했다.
“도중에 화장실이 가고 싶으면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는 “군대에서 화장실에 가고 싶으면 원래는 관등성명을 대고 말해야 하지만 영창에서는 죄목을 말해야 한다”며 “‘구타유발죄 김경진! 화장실에 가고 싶습니다’ 이런 식으로 죄명을 말해야 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경진 ‘구타유발죄’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구타유발죄? 진짠가?” “군대는 정말 황당한 곳” “김경진 구타유발죄로 영창 다녀왔다던데…처음 들어봤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경진은 포상휴가 많이 나가는 비법에 대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