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배우 한혜진이 헤어진 후에도 부친상에 참석한 가수 나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혜진은 24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2주년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해 나얼과의 이별시기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먼저 한혜진은 “그 전부터 많이 소원해졌었고, 여름부터 만나지 않았다. 지인들은 관계가 끝이 났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지난해 여름을 기점으로 나얼과 헤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혜진은 이별한 연인 나얼이 그의 부친상에 왔던 것에 대해 "오랫동안 만난 친구였고, 아버지의 지병도 알고 있었기에 당연히 올 수밖에 없었겠죠. 내 입장이었어도 갔을 것 같고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혜진은 오는 7월 1일 축구선수 기성용과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한혜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의 한 관계자는 25일 오후 OSEN에 “기성용 씨와 한혜진 씨가 오늘(25일) 오후 서초구청을 찾아가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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