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과 결혼을 앞두고 있는 한혜진이 전 남자친구 나얼과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배우 한혜진이 전 남자친구 가수 나얼과 결별시기에 관한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한혜진은 지난 24일 방송한 SBS ‘힐링캠프’에서 “(나얼과)오래 교제한 친구였고, 아버지의 지병을 (나얼도)알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한혜진이 부친상을 당했을 당시 결별한 상태였지만, 나얼이 빈소와 발인식을 지킨 것에 대해 ‘기성용과 만난 시기와 겹친 것이 아니냐’에 대해 해명한 것이다.

한혜진은 “내 입장이었어도 당연히 갔을 것”이라며 “그 부분에 대해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한혜진은 ‘양다리’루머에 대해 “작년 11월 누나 결혼식 때문에 한국에 온 기성용이 만나자고 해서 함께 한강 둔치에 갔는데, 차 안에서 고백했다”라며 “기성용이 힐링캠프에 나온 것과 이별한 시점이 맞물리다 보니, 방송 나온 직후 사귄 것처럼 비춰질까 봐 속 시원하게 밝힐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