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을 향한 이영자의 손은 본방송 보다 훨씬 악착(?)같았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SNL코리아'에서는 지난 3월 방송돼 큰 인기를 모았던 크루 신동엽과 게스트 이영자의 '그 겨울, 바람이 분단다'의 무삭제판을 공개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단다'는 종영한 SBS 인기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패러디 버전. 극 중 눈이 보이지 않는 송혜교가 오빠로 알고 있는 조인성의 몸을 만져보는 장편을 19금 코미디로 꾸몄다.

공개된 무삭제판에서 이영자의 손은 신동엽의 중요한 부위에 더욱 밀착된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이영자의 강한 손동작으로 인해 깜짝 놀라는 신동엽의 반응 역시 더욱 리얼했다. 특히 방송이 끝나자마자 이영자의 손을 뿌리치는 신동엽의 모습은 연기를 하며 겪은 난처함을 드러냈다.

더불어 송혜교의 표정과 대사 처리를 그대로 흉내 냈던 이영자의 뛰어난 연기력만큼은 변함이 없어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SNL 코리아'는 오는 7월 6일까지 재정비를 위해 3주간 휴방하고 이어 오는 7월 13일부터 생방송으로 시청자들을 다시 찾을 계획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톱스타 미란다 커, 이영자, 현아 등의 게스트들이 출연해 화제가 됐던 지난 코너들의 무삭제판이 공개됐다.

'SNL코리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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