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듀오 슈프림팀 사이먼디(이하 쌈디)와 레이디 제인이 열애 6년 끝에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결별 이유에 같은 팀 멤버 이센스가 거론돼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쌈디 소속사 관계자는 "쌈디와 레이디 제인이 한 달 전쯤에 결별하게 됐다"며 "좋은 친구,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며 결별을 공식 인정했다.
이어 "서로 방송과 음악 활동으로 매우 바빠 자주 만나지 못했고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됐다"며 "쌈디가 이센스 사건이 터지고 많이 자책을 했다. 힘든 일을 겪고 있는 이센스를 옆에서 많이 챙겨주며 팀에 집중하다 보니 레이디 제인과 조금씩 관계가 소원해졌다"고 이들의 결별 이유에 대해 전하자, 과거 이센스의 힘든 일 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렸다.
이센스는 쌈디는 지난 2009년 슈프림팀을 결성해 데뷔했다. 그러나 이센스는 지난 2011년 11월 2일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아 활동을 중단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그는 2012녀 4월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 약물치료강의수강 40시간, 213만 3500원의 추징금을 내라는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이센스는 자숙 중이던 2012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왜 개그맨 들은 아이디어나 할 거 없으면 꼭 힙합 뮤지션들을 흉내 내며 웃기지도 않는 억지 노래 같은 걸 하고 그럴까요"라는 내용이 담긴 한 트위터리안의 글을 리트윗하며 "난 솔직히 얘기해서 이거 X나 꼴보기 싫다"라고 비속어를 섞어가며 자신의 의견을 전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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