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강연가이자 ‘희망전도사’로 알려진 닉 부이치치가 올해 얻은 첫 아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닉 부이치치는 자신의 결혼 생활을 솔직히 밝혔다.
이날 닉 부이치치는 “어린시절 ‘이런 나와 누가 결혼하겠어’라고 생각했는데 아내와 결혼했다”면서 “결혼식날 아내와 춤을 췄다. 내 생애 가장 감동적인 순간이었다”고 말해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어 닉 부이치치는 가족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속에는 태어난 지 4개월 된 아들 키요시도 있었다.
사진을 본 MC 이경규는 “실례지만 아들을 가질 때 인공수정이라든지 다른 의학적인 도움을 받았냐?”고 물었고 닉 부이치치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아이를 가졌다. 의학적인 문제는 전혀 없었다”고 답했다.
그는 “단 하나 걱정은 아이가 만약 팔, 다리가 없을까봐 걱정했다. 그래서 결혼 전 아내에게 ‘만약에 아이가 팔 다리가 없으면 어떡하냐?’고 물었더니 아내가 ‘좋은 롤모델 닉이 있으니까 괜찮다’고 말해줬다”고 말했다.
닉 부이치치는 “아들과 축구도 하고 자전거 타는 것도 알려주고 싶다. 그렇지만 아빠로서 해주지 못한 일이 많다. 그러나 신체적인 것은 전체는 아니다. 아이에게 멋진 롤모델, 친구가 되고 싶다”고 말하며 부정(父情)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