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듀오 슈프림팀의 멤버 싸이먼디(29ㆍ이하 쌈디)가 가수 레이디제인(29)과 6년 열애 끝에 헤어진 가운데, 슈프림팀의 또다른 멤버 이센스(26)가 주목을 받았다.
쌈디의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17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쌈디와 레이디제인이 5월초 결별한 것이 맞다”며 “본인에게 직접 확인하니 결별이 맞다고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쌈디 측은 “특별한 일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됐다”며 “쌈디가 힘든 일을 겪고 있는 이센스를 옆에서 많이 챙겨주며 팀에 집중하다 보니 레이디제인과 조금씩 관계가 소원해졌다”고 설명했다.
슈프림팀의 또다른 멤버인 이센스는 지난 2011년 11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파문을 일으켜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센스는 2012년 4월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 판결을 받았다. 이센스는 올해 3월 소속사 가수들의 합동공연 ‘2013 아메바후드 콘서트’를 통해 약 2년 만에 공식 무대에 복귀했다.
쌈디와 레이디제인의 결별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쌈디-레이디제인 결별 이유 중 하나가 이센스라니…쌈디 심정도 이해 안 가는 바는 아냐” “이센스, 쌈디-레이디제인 결별 원인으로 거론됐는데 본인은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쌈디는 지난 2007년 10월 레이디제인과 교제를 시작했으며, 2009년 12월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서 “교제하는 여자가 있다”며 연애 사실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