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권지영 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코너 ‘황해’가 코너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7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개콘’에서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코너는 ‘황해’(21.9%)이며 종영을 맞은 ‘정여사’는 21.8%의 시청률로 2위를 차지했다.
또 16일 방송에서 선보인 새코너 중 김준호의 ‘히든캐릭터’가 19.6%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차지했다. 박지선·오나미의 ‘씨스타29’는 18.1%로 그 뒤를 이었다.
이날 ‘개콘’은 700회 특집 이후 개편을 맞아 ‘두근두근’, ‘댄수다’, ‘히든캐릭터’, ‘씨스타29’ 등의 새 코너를 무대에 올렸다.
‘개콘’은 지난 9일 방송된 700회 특집에서 ‘개콘’을 이끌었던 전설이 총 출동한 축제를 만든 이후 물갈이를 이어가며 새로운 코너를 대거 선보이겠다고 예고한 바 있어 새로운 개그 코드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개콘’은 전국 기준 15.8%의 시청률로 일요 예능 왕좌를 지켰으며 MBC ‘일밤-아빠 어디가’는 15,1%, ‘진짜 사나이’는 14.8%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은 4.6%, ‘런닝맨’ 11.4%, KBS 2TV ‘해피선데이-맘마미아’는 5.4%, ‘1박2일’은 11.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