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그룹 코요테의 멤버 신지(32)의 오랜 연인 유병재(29)가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신지는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자친구 유병재와의 첫 만남부터 한 차례 이별위기를 극복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특히 신지는 최근 생겼던 우울증을 유병재와 함께 고치고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신지는 “남자친구 덕에 병을 고치고 있다. 내가 밖에 나가지 않으려고 하니까 남자친구가 배려를 해서 끌고 나갔다”면서 “정말 남자친구 덕에 정신이 건강해졌다”고 고마운 마음을 털어놨다.
평소 신지는 연예계에서 알려진 주당으로 통한다. 그랬던 신지가 최근에는 술을 입에 대지 않는다. 모두 남자친구 덕분이다. 신지는 “사실 술을 마시고 울면서 잠들었다. 어느 순간 술을 마시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위험한 행동을 하고 있더라. 그래서 술을 딱 끊어버렸다”고 자신도 모르게 목숨을 끊으려고 했다가 놀라서 중단했다고 고백했다.
신지의 사연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유병재가 누구야?”, “유병재 멋있다. 상남자다!”라는 좋은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농구선수 출신인 유병재는 2007년 전주 KCC에 입단하며 프로에 입문했다. 그는 폭발적인 외곽슛과 잘생긴 외모로 인기몰이를 했다. 하지만 그는 2012년 무릎부상을 이유로 현역선수에서 물러났다. 은퇴 후 그는 유소년코치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