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정선 기자] 배우 장혁과 그룹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이 ‘백사’ 조교를 만나 거친 군대 생활을 시작했다.
장혁과 박형식은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처음 신병으로 훈련소에 입대했다. 이 곳에서 이들은 일명 백사라는 별명을 가진 조교를 만나 긴장의 연속인 입소식을 마쳤다.
예비역인 장혁이 조금은 여유 있는 모습으로 군에 들어온 것과 달리 군 미필자인 박형식은 장혁에서 “많이 가르쳐달라”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두 사람은 터덜터덜 훈련소로 들어갔다.
두 사람을 맞은 것은 ‘백사’ 조교였다. 그는 앞서 등장한 ‘독사’ 조교보다 강한 모습으로 이들을 제압했다.
조교는 이들에게 “목소리를 더 패기 있게 하라”고 지시했고, 박형식이 대답 할 타이밍을 놓치고 답을 하지 않자 크게 혼을 내며 박형식을 긴장케 했다.
박형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말 안 들으면 바로 끝날 것 같았다”며 군기 바짝 든 모습으로 말했고, 장혁은 “그 위치에서 그럴 수밖에 없다는 걸 알지만 진짜 느끼는 건 달랐다”며 민간이이었던 불과 한 시간 전의 그 때를 그리워했다.
한편 ‘진짜 사나이’는 ‘리얼 입대 프로젝트’라는 기획의도로 김수로·서경석·류수영·샘 해밍턴·손진영 등 남자 스타들이 4박5일간의 군생활을 하는 모습을 담은 다큐예능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은 배우 장혁과 그룹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이 신병으로 합류해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가 그려졌다.
‘진짜 사나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