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를 통해 알려진 '시루떡춤'에 대한 관심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전라도 광주 클럽에서 6개월째 유행 중이라는 이 춤은 사실은 '시루떡춤'이 아니라 일명 '떡춤'이 진짜 춤의 이름이라고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고민남들 역시 "떡춤"이라고 말했다.
시루떡춤이 알려지면서 동영상이 들썩이고 있다. '안녕하세요' 다시보기를 벗어나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시루떡춤'과 관련된 다양한 버전이 관심을 끌고 있는 것.
특히 새롭게 시루떡춤 추는 법부터 샤워버전, 교복버전 등 민망한 춤의 향연이 온라인을 통해 펼쳐지고 있다. 그저 목과 머리, 허리를 무한반복으로 튕기듯 추는 이 춤의 묘한 중독성이 이제 유행으로 거듭난 것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무래도 이건 전국적인 춤이 될 것 같다", "이미 서울의 클럽에서도 이 춤을 추고 있었다. 지방춤이 아니다", "쉬운 듯 하지만 꼭 그런 것도 아니다"며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SBS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