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라오스에서 탈북 청소년 9명이 강제 북송된 사건과 관련, 새누리당 북한 인권 및 탈북자·납북자위원장인 하태경 의원이 3일 오전 서울 중구의 한 음식점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는다. 하 의원 측은 "과거 라오스에서 탈북자들이 방치됐던 사례를 공개하고 이번 북송 과정에서 라오스 주재 한국 대사관이 보여준 무사 안일주의를 규탄할 것"이라고 밝혔다.

탈북자 지원 활동을 펴온 북한인권개선모임의 김희태 사무국장은 이날 회견에서 △탈북자 7명이 라오스 한국 대사관에 진입하다 쫓겨난 사건(2006년 12월) △탈북 고아 3명이 라오스 이민국 수용소에 5개월간 수감된 사건(2007년 4월) 등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