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아들 지호의 외모에 "감사하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음식 보드게임 콘셉트로 가평 일대의 맛집을 돌아다니며 맛있는 레이스를 펼치는 '먹보드 레이스-음식을 지배하는 자'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정준하, 지석진과 한팀이 돼 미션지로 이동하는 동안 두 사람의 외모 공격에 당했다.
정준하가 "아내가 예쁘지 않냐. 지호한테 감사하며 살아라"라고 말하자 유재석은 "감사하게 생각하고 산다"고 답했다.
이에 지석진은 "얘 신인 때 얼마나 촌스러웠는데. 정말 못봐줄 정도였다. 참혹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하 또한 "1997년도에 봤을 때 무슨 북어포 같았다"고 말해 유재석이 크게 당황해 했다.
SBS '런닝맨'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