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허경환(32)이 경상남도 통영에 위치한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허경환은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인간의 조건’에서 ‘고마운 사람에게 떡을 전하라’는 미션을 받고 부모님께 떡을 전달하기 위해 통영에 있는 본가를 깜짝 방문했다.
허경환이 예고도 없이 집에 방문하자 허경환의 부모님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허경환의 어머니는 방송에 민낯을 공개하는 것을 꺼리며 카메라를 피해 문 뒤로 숨기까지 했다.
허경환이 “엄마가 아들보다 더 연예인 같다”며 “선글라스라도 써라”라고 장난스레 권유하자, 허경환의 어머니는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주방에 등장했다. 이 모습을 본 허경환은 한바탕 웃음을 터뜨렸다.
허경환의 집 공개 장면을 본 네티즌들은 “허경환 집 공개 방송 봤는데, 화목한 모습 보기 좋았다” “허경환 집 공개 장면 봤더니…허경환 유머 감각은 어머니에게서 나온듯” “집 공개한 허경환, 통영이 고향이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