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34)이 자신만의 한국사 암기법을 공개했다.
노홍철은 지난 1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TV특강’ 특집에서 아이돌 가수들을 대상으로 한국사를 강의하며 자신만의 암기법을 공개했다. 노홍철은 “조선 역사는 ‘92’만 알면 된다”고 비법을 밝혔다.
노홍철은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게 1492년인데, 여기에 100을 더하면 1592년이다”라며 “1592년은 임진왜란이 발생한 해”라고 말했다. 이어 노홍철은 “반대로 1492년에서 100을 빼면 1392년이 된다”며 “1392년은 조선이 건국된 해”라고 설명했다.
노홍철이 “벌써 이만큼만 해도 여러분은 조선을 어느 정도 안 것”이라며 강의를 정리하자, 강의를 듣던 아이돌들은 고개를 주억거리며 감탄을 표현했다. 반면 옆에서 강의를 지켜보던 개그맨 정형돈은 “노홍철은 강의도 사기 치듯이 한다”고 쏘아붙였다.
노홍철의 한국사 암기법을 접한 네티즌들은 “노홍철의 한국사 암기법 들어봤는데, 노홍철 잔머리가 보통이 아냐!” “노홍철의 한국사 암기법, 생각보다 제법 유용해” “노홍철의 한국사 암기법 덕분에 조선 건국 연도는 잊어버리지 않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