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캡처

개그맨 도대웅이 '무한도전'을 다시 찾았다.

1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도대웅은 시청자 심부름센터 '간다간다 뿅간다 특집' 콜센터 역할을 수행했다.

앞서 도대웅은 지난 13일 방영된 '술래잡기 특집'에서 길의 조력자로, '인간 GPS'로 전방위 활약을 펼쳐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은 MBC 공채 개그맨이다.

도대웅은 시청자들의 문자 의뢰를 멤버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다. 도대웅은 아내가 다쳐 병원에 가야하는데 아기를 돌봐달라는 의뢰를 박명수에게 전달했다. 박명수가 "방금까지 우리 아기 보고 왔다. 다른 거 달라"고 말하자 도대웅은 "그건 박명수씨 사정이다"고 말을 끊어버리기도 했다.

이에 박명수는 "너 도대웅이지? 코미디언 실에서 보자"고 이를 갈아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에는 지난 주 방영된 '한국사 특강 특집' 2편이 방송되기도 했다. 해당 특집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최근 민주화 발언으로 논란이 된 전효성을 편집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으나, 이날 전효성은 편집 없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