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시즌4’ 출신 유승우(17)가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유승우는 8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몰에서 데뷔 앨범 ‘첫번째 소풍’의 쇼케이스를 가졌다. 앞서 유승우는 지난해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 시즌4’에 출연, 탁월한 미성과 귀여운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아 TOP6에 올랐었다.
이날 유승우는 '슈퍼스타K4' 첫 생방송 때 불렀던 김건모의 곡 '마이 선(My Son)' 무대로 쇼케이스의 막을 열었다. 이어 유승우는 선공개곡 ‘너와 나’, 데뷔 앨범에 수록된 자작곡 ‘서툰 사랑’ ‘한심한 남자가 부르는 노래’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유승우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인 ‘헬로’의 무대가 이날 처음으로 공개됐다.
유승우는 "아직 데뷔가 믿기지 않는다”며 “이제 포털 사이트에 내 이름을 검색하면 기사가 쏟아지는 건가"라고 설렘을 표현했다. 유승우는 "평소 가수를 동경했는데 꿈이 실제로 이루어졌다”라며 “전날밤 잠자리에 누워 1시간을 뒤척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유승우는 “많은 사람들에게 내 음악을 들려주는 것이 가장 큰 꿈”이라며 “관객과 호흡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음반 활동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유승우 데뷔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유승우 데뷔 소식 들었습니다. 응원할게요!” “유승우, 데뷔 앨범에 실린 자작곡 기대된다” “유승우 데뷔했다던데, 방송에서 볼 수 있다니 기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총 7곡이 담겨 있는 유승우의 데뷔 앨범은 8일 정오 각종 인터넷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유승우는 오는 9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방송에서 처음으로 ‘헬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