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배우 김남길(32)의 실제 성격이 공개됐다.

김남길이 감독을 맡은 영화 ‘헬로 엄마’의 주연인 배우 전익령(31)이 6일 김남길의 실제 성격에 대해 “김남길 감독님은 촬영 현장에서 영화처럼 따뜻하고 섬세했다”고 밝혔다. 전익령은 이어 “(촬영을 하는 동안) 김남길 감독님은 큰 소리도 없으셨고 가까이 와서 조근조근하게 말씀하셨다”며, “연기적인 측면에서도 도움을 주셨다”고 말했다.

이날 김남길과 전익령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삼성전자 갤럭시 S4-나와 S4 이야기’ 시사회에 참석했다. ‘나와 S4 이야기’는 김남길을 비롯해 독립영화 ‘똥파리’의 감독 겸 배우 양익준(37), 배우 겸 감독 구혜선(28), 배우 정우성(40) 등이 각각 연출을 맡아 제작한 총 4편의 작품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묶었다.

한편, 김남길의 첫 연출작인 ‘헬로 엄마’는 해외 유명 디자이너인 딸(전익령 분)과 투병 중인 엄마(신연숙 분) 사이의 소통과 유대를 그린 작품이다. 앞서 김남길은 지난 2012년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음악영화 ‘앙상블’의 제작에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