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기자] 박인비(25, 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 단독 7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파71, 6379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로 단독 7위를 차지했다.
박인비는 지난달 29일 노스텍사스 슛아웃에서 시즌 3승을 거두며 기대를 모았다. 이날 박인비는 전반에만 버디 4개의 맹타를 휘둘렀다. 하지만 후반 들어 타수를 줄이지 못해 결국 역전 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한편 크리스티 커(미국)는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합계 12언더파 272타로 동타를 이룬 뒤 연장 2차전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박인비와 골프여제를 다투고 있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세계랭킹 2위)는 공동 5위(9언더파 275타)에 자리했다.
이일희(25, 볼빅)는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를 적어내며 공동 3위에 올랐고, 유소연(23, 하나금융그룹)은 5언더파 279타를 써내며 단독 8위를 차지했다.
IB 스포츠 제공